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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호날두는 포기하지 않았다 “1천골 넣기 전까지는 은퇴 없다”

OSEN

2025.12.2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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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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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1천골 넣기 전까지 은퇴는 없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노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목표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호날두는 29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중동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선수로 계속 뛰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동기부여는 여전히 크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고, 계속 뛰고 싶다”고 밝혔다.

사우디 알 나스르 소속의 호날두는 지난 27일 알 오크두드와의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개인 통산 956호 골을 기록했다. 현재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223경기 141골을 기록했다. A매치 최다득점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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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0세의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계약 기간이 2년 남았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을 이끌 예정이다. 

호날두는 “어디에서 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중동이든 유럽이든 축구를 하는 것 자체를 항상 즐긴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숫자(1,000골)에 도달하고 싶다. 부상만 없다면 반드시 그 기록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호날두는 3년 연속, 통산 14번째로 한 해 40골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10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 시절의 개인 리그 득점 페이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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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1천골 달성에는 불과 44골만 남았다. 호날두 지금의 페이스라면 1년이면 달성할 수 있는 숫자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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