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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문장

중앙일보

2025.12.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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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괴로움과 투쟁이 없는 안온한 평화만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잘 적응할 줄 아는 지혜와 때를 알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 그리고 질서를 파괴하지 않는 조화를 가르치지요. 이런 것들을 배우고 싶어 사람들은 계절마다 자연을 좀 더 가까이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닐까요.

이해인 수녀의 신작 산문집 『민들레 솜털처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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