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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하고 1년간 MBC 無페이로 일할 것" 장도연, 파격 공약 걸었지만 [2025MBC연예때상]

OSEN

2025.12.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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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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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장도연이 파격 공약을 걸었으나 불발됐다.

29일 방송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시상식은 전현무와 장도연의 인사로 시작됐다. 전현무는 “올해 연예대상은 분위기가 남다르다”며 베테랑 MC다운 진행력을 보여줬다.  올해의 예능인상 두 번째 수상자로 장도연이 호명됐다 이어 대상 후보에도 오른 장도연. 대상 공약을 묻는 질문에 특유의 유머와 과감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도연은 “삭발이라도 할까요? 아무도 원하지 않을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린 뒤, 이내 “MBC 무페이로 가겠다”고 선언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그는 “1년 내내? 2026년 노페이다”라며 “회사에서 놀라겠지만, 제가 부담하겠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장도연은 “삭발하고, 페이 없이 1년 동안 일하겠다”며 파격적인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농담처럼 던진 말이었지만, 그 안에는 프로그램과 방송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과감한 입담과 자기희화화로 웃음을 책임져온 장도연다운 공약에 MC와 출연진, 시청자들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대상 여부를 떠나, 장도연의 ‘무페이 공약’은 이날 시상식의 또 하나의 화제 장면으로 남았다. 다만, 이날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가며 장도연의 파격 공약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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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5 MBC 방송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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