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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 이강인, 훈련 복귀? 곧바로는 못 뛴다"... "수주 간 결장 불가피"→청천벽력몸상태 진단 먼저

OSEN

2025.12.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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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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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부상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훈련장으로 돌아온다. 먼저 부상 회복 정도를 체크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하키미와 음바예를 뺀 나머지 PSG 선수들은 1월 경기를 대비해 30일 훈련장으로 모인다"라며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었던 이강인도 돌아온다고 전했다.

앞서 21일 방데 퐁트네 풋(5부)을 4-0으로 꺾으며 2025-2026 프랑스컵 32강에 진출한 PSG는 선수단에게 약 9일간 휴가를 부여했다. 달콤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5시 재개된 훈련을 소화한다.

PSG 앞엔 내년 1월 25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 놓여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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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파리지앵'은 "현재 모로코와 세네갈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 중인 하키미와 음바예를 제외한 PSG 모든 선수들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 주말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데지레 두에도 돌아온다. 18일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전에서 플라멩구를 꺾고 우승하는 과정에서 각각 왼손과 왼쪽 허벅지를 다친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이강인도 복귀한다. 두 선수는 일단 부상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의료진의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더불어 "선수들은 이번 휴가 기간 동안 분명히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그 휴가는 어디까지나 체력 유지를 전제로 한 것이었다. 이들은 코칭스태프로부터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받았다"라며 "시즌 초부터 소화한 경기 수, 현재 컨디션, 부상 정도에 따라 훈련 강도와 내용이 각자 다르게 조정됐다. 필요와 상태에 따라 달라진 세밀한 관리 덕분에, 모든 선수는 경기 복귀 전까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PSG는 1월 5일 파리FC와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1승 3무 2패를 기록 중인 PSG는 '선두' 랑스(12승 1무 3패)에 이어 리그1 2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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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강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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