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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불법 쪼개기 후원' 통일교 한학자·윤영호도 검찰 송치

중앙일보

2025.12.29 19:44 2025.12.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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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전달하고 이권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뉴스1
경찰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한 총재의 비서실장을 지낸 정원주씨,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회장을 지낸 송광석씨 등 통일교 핵심 간부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전담수사팀은 '쪼개기 후원' 혐의를 받는 통일교 핵심 간부들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원주씨(가운데)가 경찰 조사를 마친 후 2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은 2019년 초 여야 정치인에 조직적으로 불법 정치 후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담팀은 2018~2020년 무렵 통일교 측이 정치권에 수천만 원의 금품을 전달한 의혹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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