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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 시대,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중앙일보

2025.12.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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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출시했다. 그 후 불과 3년여.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는 AI에게 묻고, 화내고, 위로받으며 살고 있다. 프롬프트 몇 줄이면, AI가 멋진 그림과 영상을 만들어 주고, 국제수학올림피아드급 문제도 척척 풀어준다.

오픈AI 최고경영책임자(CEO) 샘 올트먼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5년 내 범용AI(AGI)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한다. AGI는 바둑(알파고)·대화(챗GPT) 등 특정 영역이 아니라, 사회·경제·과학·예술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인간과 비슷하거나 인간보다 더 뛰어난 AI를 의미한다.


그런 세상이 오면 인간은 행복할까, 불행할까. 뇌과학자이자 AI 전문가인 김대식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의 전망을 들어보자. 김 교수의 중앙일보 2026년 1월1일자 기고글을 바탕으로 AI(구글 ‘노트북LM’)로 생성한 팟캐스트다.

▶김대식 교수는=뇌과학자. 독일 막스플랑크뇌과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뇌를 모방한 인공신경망 학습을 하는 AI에도 관심이 많다. 『AGI, 천사인가 악마인가』,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등의 책을 썼다.



김한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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