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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신인상이 4명..이채민X이신영·조아람X홍수주 공동수상 영예 [2025 MBC 연기대상]

OSEN

2025.12.30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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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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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이채민과 이신영, 그리고 조아람과 홍수주가 MBC 연기대상의 신인상 영예를 함께 안았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다생’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신인상 수상에는 전년도 시상자인 허남준, 채원빈이 나섰다.

남자 신인상 후보에는 ‘언더커버 하이스쿨’ 신준항,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신영, ‘바니와 오빠들’ 이채민, ‘바니와 오빠들’ 조준영이 오른 가운데, 이채민과 이신영이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채민은 “사실 어제도 이런 자리에 오르게 되어서 감사드려서 소감을 말했었다. 어제 너무 떨어서 기억도 안난다. 그래서 오늘은 혹시나 받게 되면 떨지 말자는 마음으로 임하려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우선 이 자리에 오르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작가님, 현장에서 정말 수고 많으셨던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또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저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다듬어주신 헤메스, 매니저님들, 회사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어제 이렇게 감사 인사만 드리고 내려와서 너무 후회가 됐었다. 그래서 새해복 많이 받으라는 말씀도 못드렸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라. 배우 데뷔하기 전부터 화면으로 뵀던 멋진 배우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 상도 받고, 소감도 듣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만나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하고, 저희 영원하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신영은 “제가 MBC 작품도 처음이고, 시상식도 처음인데, 집 가는 길에 어떤 생각과 시간을 선물을 받게 될까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신인상을 받게 되었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사극을 이번에 한 번 더 도전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공포와 불안이 굉장히 컸었다. 내가 이 작품을 할때 잘할 수 있을까. 떳떳하게 연기할 수 있을까 불안했는데, 감독님, 배우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통해 부족하지만 잘 녹여내서 담을 수 있어서 팀에 감사드린다. 이 상의 영광은 감독님께 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달까지 가자’ 조아람, ‘모텔 캘리포니아’ 최희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홍수주, ‘달까지 가자’ 홍승희가 오른가운데, 조아람과 홍수주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또 한 번 안았다. 조아람은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제가 역할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확신보다는 의구심과 질문을 많이 던졌던 것 같다. 그럴 때마다 고립되어 있지 않게끔 도와주신 미란언니, 선빈 언니. 제일 먼저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 감독님, 작가님, 현장에서 많은 사랑 받으며 촬영하게 해준 스태프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 또 소속사 대표님, 회사 식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캐릭터를 예쁘게 꾸며주신 스태프분들, 선생님들도 감사드린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팬분들도 감사드린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끔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엄마 아빠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우리 오빠도 사랑한다. 제가 더 자랑스러운 딸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건강히 제 곁에서 오래오래 계셔주셨음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홍수주는 "제가 사실은 상을 탈 줄 몰라서 제가 고마운 분들을 다 이야기할 수 있을지 제 자신을 못 믿겠다"라고 웃으며 "일단 드라마 팀의 감독님, 작가님. 소속사 식구분들, 대표님, 다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 동생 너무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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