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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한 순간에 '대상' 날아갔다? "죄송하다" 무슨일 [2025 SBS연예대상]

OSEN

2025.12.3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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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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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2025 SBS 연예대상’ 시상식 현장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바다가 됐다.

30일 방송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는 대상 후보들을 둘러싼 솔직한 반응과 농담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서진은 “지상파 3사를 통틀어 연예대상은 처음이다. 연기대상보다 더 재밌을 것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유연석은 “저를 보는 것 같다.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며 장난스레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유재석은 “아까 막대사탕을 먹고 계시더라. 작가님이 급하게 빼셨다”며 “좋아하는 형이긴 한데, 참 철이 없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이경규**를 향해 “예능계의 대부인데 시작부터 지루해하시더라. 평소 정말 존경하는 형님”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유연석은 분위기를 정리하며 “유재석 형이 꼭 대상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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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상 후보를 둘러싼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이수지는 무속인 분장으로 등장해 전현무의 사주를 풀이하며 “지붕 아래 산송장, 눈알은 동태 눈깔, 다리는 힘이 풀린다”며 거침없는 멘트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전현무 사주의 문제점은 주둥이가 방정이다. 타고난 DNA”라며 “이렇게 안 맞고 살아남은 게 용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만 그는 “대신 엄청난 능력이 있다. 귀가 굉장히 날카롭다. TOP100 귀”라고 덧붙이며 여지를 남겼다. 하지만 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 미션에서 전현무가 실패하자, 전현무는 즉각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이수지와 차태현은 “대상 이렇게 날아갔다”, “한 명 탈락”이라며 몰아가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대상 후보를 둘러싼 농담과 티키타카 속에서, 전현무의 “죄송하다” 한마디는 이날 가장 강력한 웃음 버튼이 됐다. 과연 웃음 속에서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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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5 SBS연예대상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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