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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달' 강태오♥김세정, '베스트 커플상'에 울컥 "내게 꿀벌같은 존재" [2025 MBC연기대상]

OSEN

2025.12.30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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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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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이강달'의 강태오, 김세정 커플이 '베스트 커플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방송된 ‘2025 MBC 연기대상’에는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로 나선 가운데,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커플상'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에는 방영 예정 드라마인 ‘찬란한 너의 계절’로 호흡을 맞춘 이성경, 채종협이 나섰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강태오와 김세정이 베스트커플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세정은 “안 그래도 드라마가 끝이나고 여러 인터뷰를 다니며 받을 거 같냐고 했을 때 했던 말이, ‘저희 커플을 예쁘게 바라봐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예쁘게 담아주신 감독님, 작가님, 수많은 스태프분들. 커플룩도 만들어주시고, 저희 진짜 예쁜 모습 담아주시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게 시청자 투표지 않나. 다들 열심히 투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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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아침에 눈뜨자마자 이말 꼭 해야겠다 싶었다. 저에게 오빠, 강태오 배우님이 있어주셔서. 울컥한다. ‘이강달’을 해낼 수 있었다. 문득 든 생각인데, 태오 배우님은 제게 꿀벌같은 존재다. 저는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제 대사를 하나하나 옮겨서 ‘이강달’을 온통 꽃밭으로 만들어 주신,그러고도 덤덤히 말씀하는 스윗하고 멋진 배우님이다. 오빠와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다. 앞으로 한복 벗고도 커플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태오는 “세정 씨의 진심을 너무 잘 느꼈고, 감사한다"라고 운을 떼며 "저도 작품에서 '강달이' 커플을 많이 사랑해 주신, 시청자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 제가 커플상은 처음 받아보는데, 특히 많은 배우분들도 굉장히 탐내는 상이라고 하더라.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 방금 무대 서서 세정 씨 이야기도 들으니 어떤 기분인지 알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파트너 하고 현장에서의 호흡,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그 에너지가 작품에 고스란히 잘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은 이야기해줬지만, 빈말이 아니고, 저도 세정 씨에게 정말 좋은 에너지를 받고 배운 부분도 많다. 정말 세정 씨에게 꿀을 받은 느낌을 받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수상 후 두 사람은 공약인 ‘하트 3종’ 세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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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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