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LG 트윈스는 홍창기(32)와 박동원(35)의 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2026시즌을 마치면 FA가 되는 홍창기와 박동원을 미리 붙잡기를 원한다. 차명석 LG 단장은 “선수측에서 1월에 답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LG는 최근 3년 동안 2번이나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대 유일한 한국시리즈 2회 우승팀이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2차례 우승을 이끈 염경엽 감독이 3년 재계약을 했고, 이제 LG 왕조를 꿈꾸고 있다.
리그 최고의 톱타자 홍창기와 우승 포수 박동원은 선수단 코어 중의 코어다. 홍창기는 올해 무릎 부상으로 5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타율 2할8푼7리 1홈런 16타점 출루율 .399, OPS .727을 기록했다.
출루머신 홍창기는 2021~2024년 동안 3차례나 출루왕 타이틀을 차지했고, 2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통산 타율이 3할1푼1리, 통산 출루율은 .428로 훌륭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홍창기-신민재의 테이블세터는 상대 투수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공격 조합이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2회말 1사 2루에서 LG 홍창기가 역전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박동원은 2023년 LG와 FA 계약을 맺고 ‘우승 청부사’가 됐다. 투수들을 리드하는 든든한 안방 마님이자, 큰 경기에서 장타력을 뽐내는 해결사다. LG 유니폼을 입고 뛴 2차례 한국시리즈에서 박동원은 10경기 4홈런 10타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3년에는 2차전 8회 역전 결승 홈런, 3회 역전 홈런을 때렸고, 2025년에는 2차전 류현진 상대로 2타점 2루타와 투런 홈런, 4차전 9회 김서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하위 타선의 중심타자다. 2번째 포수가 경험이 적고 아직 성장 중이라 박동원의 존재가 절대적이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임찬규,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1사 2,3루에서 LG 구본혁의 우중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박동원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27 /[email protected]
LG 왕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톱타자와 주전 포수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FA 시장에서 어느 팀이 공격적인 투자를 할 지 모르고, 경쟁 균형세(샐러리캡)로 인해 LG는 경쟁에서 불리하다. 그래서 FA가 되기 전에 다년 계약으로 붙잡는 것이 유리하다.
차명석 단장은 홍창기와 박동원에 대해 “다년 계약으로 붙잡고 싶다. 두 선수에게 다년 계약 의사를 전달했다. 두 선수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1월에는 답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수측이 다년 계약 의사가 있다고 하면,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원은 4년 65억 원 FA 계약의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두 번째 FA는 37~40세 시즌이 된다. 강민호, 양의지를 잇는 국가대표 포수로 올라선 박동원은 30대 후반에도 에이징 커브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몸값은 올라갈 것이다.
홍창기는 2026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게 되면 34~37세 시즌을 바라보게 된다. 다년 계약으로 일찌감치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지, FA 시장에서 몸값 경쟁에 도전할지 두 선수의 결정이 주목된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러브기빙페스티벌with챔피언십’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08년 ‘LG 트윈스 러브페스티벌’로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행사로 시작해, 2017년부터 ‘러브기빙데이’로 이름을 바꿔 팬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자선행사다.팀 관우 홍창기가 출루하고 있다. 2025.11.22 /[email protected]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무사 1루 LG 박동원이 2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5.10.30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