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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치명적 실수' 황희찬! 최전방 출격 효과 없었다.. 울버햄튼, 맨유와 1-1로 비겨+'대충격' 19경기 무승+꼴찌

OSEN

2025.12.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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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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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황희찬(29, 울버햄튼)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이번에도 승리와 연이 닿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또 승리를 놓친 울버햄튼은 개막 이후 19경기 연속 무승에 머물렀다. 3무 16패(승점 3점), 리그 최하위(20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8승 6무 5패(승점 30), 6위.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뼈아픈 실수를 하고 말았다. 공격포인트도 쌓지 못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맨유가 잡았다. 전반 15분 셰슈코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울버햄튼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0분 아로코다레가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았다. 이어 흘러나온 공을 황희찬이 잡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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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은 전반 27분 깨졌다. 맨유가 앞서나갔다. 헤븐이 황희찬과의 경합에서 공을 따냈다. 패스는 페널티 아크에 있던 조슈아 지르크지에게 연결됐다. 지르크지는 지체 없이 왼발 슈팅 했고, 공은 수비 맞고 굴절된 뒤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울버햄튼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5분 앞서 경합 실수를 만회하고 싶을 황희찬이 박스 밖에서 다시 슈팅을 시도했다. 정확도가 부족했다.

전반 종료 직전 승부는 원점이 됐다. 울버햄튼이 전반 45분 동점골을 작렬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지르크지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뒤로 흘렀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막판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43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빼고 페르 로페스를 넣었다.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슈팅은 두 차례에 그쳤다.

맨유가 후반 45분 골망을 흔들었다. 먼저 셰슈코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다. 흐른 공을 파트리크 도르구가 따내, 재차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 슈팅은 오프사이드로 판명, 득점이 취소됐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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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5.9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였다. 울버햄튼 최고 평점은 예르손 모스케라의 7.8점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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