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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현재 중환자실 위중

중앙일보

2025.12.30 16:49 2025.12.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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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4월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회 4·19 민주평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안성기가 미소 짓고 있다. 뉴스1

배우 안성기(73)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안씨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안성기는 전날 오후 자택에서 음식물을 먹다 목에 걸려 쓰러진 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안성기는 지난 2022년 혈액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안성기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다"라며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성기는 항암 치료로 인해 가발을 쓰고 있으며,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안성기는 투병 중에도 각종 영화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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