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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실패' 토트넘 유망주, AS 로마 타깃..."수비진 강화 노린다"

OSEN

2025.12.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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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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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AS 로마가 프리미어리그를 무대로 센터백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 후보군에는 토트넘 홋스퍼의 라두 드라구신(23)과 첼시의 악셀 디사시(27)가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AS 로마가 수비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명의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마가 관심을 보이는 자원은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드라구신과 첼시 수비수 디사시다.

디사시는 이적 가능성이 비교적 열려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 그는 올여름 첼시의 이른바 '폭탄 스쿼드(전력 외 자원)'에 포함됐고, 다음 달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디사시는 최근 첼시 21세 이하(U-21) 팀 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9월 1군 등록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반면 드라구신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토트넘이 그를 이적 시장에 내놓을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스카이 스포츠 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현재 왼발이 주발인 센터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미 중앙 수비 옵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드라구신은 최근 장기 부상에서 복귀했다. 그는 지난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고, 토트넘은 해당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로마는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 안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밀려난 자원과 부상에서 돌아온 주전급 자원 가운데 누가 로마의 선택을 받을지, 겨울 이적 시장의 흐름이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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