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콜로라도 8학년생 읽기 능력 최상위권 … 전국 3위

Denver

2025.12.30 18:19 2025.12.30 19:1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콜로라도 8학년생 읽기 능력 최상위권 … 전국 3위
콜로라도 8학년생 읽기 능력 최상위권

콜로라도 8학년생 읽기 능력 최상위권

     각 주별 8학년생들의 읽기 능력 비교 조사에서 콜로라도가 최상위권인 전국 3위에 올랐다. 작문 전문업체 ‘커스텀라이팅스(CustomWritings)’가 전미 학업성취도 평가(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NAEP) 자료를 토대로 50개주의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와 수학 능력을 분석해 최근 발표한 ‘주별 문해력 순위(U.S. States Ranked from Most to Least Literate)’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8학년 읽기 평균 점수는 264.54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 점수는 전국 평균 대비 3.1% 높은 수준으로 주 전체의 기초 학습 역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학년 대비 읽기 능력 향상률도 19.7%로 나타나, 초등 이후 중등 과정까지 학습 성취가 비교적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콜로라도가 전통적인 독서 중심 교육과 학습 성과 관리에서 비교적 균형 잡힌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 성과 중심의 교육 정책보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문해력 관리가 주 전체 학업 성취도의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8학년생들의 읽기 점수 전국 1위는 매사추세츠(268.01점), 2위는 뉴저지(265.96점)였고 3위 콜로라도(264.54점)에 이어 4위는 뉴햄프셔(263.91점), 5위는 코네티컷(263.10점)이었다. 6~10위는 인디애나(261.66점), 일리노이(261.62점), 유타(261.19점), 아이다호(260.73점), 아이오와(260.70점)의 순이었다. 반면, 8학년생 읽기 점수가 제일 낮은 주는 뉴멕시코(245.06점-전국 50위)였고 알래스카(246.45점-49위), 웨스트 버지니아(247.36점-48위), 오클라호마(248.79점-47위), 델라웨어(249.45점)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조지아는 17위(259.33점), 워싱턴 18위(259.27점), 펜실베니아 19위(259.15점), 뉴욕 27위(256.87점), 버지니아 29위(256.26점), 캘리포니아 38위(254.37점),  플로리다 43위(252.86점), 텍사스는 44위(252.27점)였다.
 

이은혜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