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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조롱하며 "나 잡아봐라"…고가 패딩 입은 초등생들 충격
중앙일보
2025.12.30 23:21
2025.12.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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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패딩을 입은 초등학생 무리가 노인을 조롱한 사연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개그맨 김영민은 최근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 지하상가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김영민은 "오늘 홍대에서 겪은 문화 충격"이라며 "매우 고급스러운 패딩을 입은 초등학생 무리가 연두색 배낭을 멘 할아버지를 향해 '나 잡아봐라' 하듯 추격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흰색 패딩을 입은 한 초등학생이 노인을 조롱하며 도망가면, 다른 아이들이 깔깔 웃으며 '할아버지, 가서 잡으세요'라고 부추기는 장면이 매우 충격적이었다"며 "할아버지는 화가 난 모습이었지만, 초등학생의 걸음을 따라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행동을 보니 노인을 조롱하고 도망가는 놀이가 처음은 아닌 것처럼 보였다"며 "내가 직접 붙잡아 혼내주려는데 인근에 있던 청년들이 '이리 와 보라'며 아이들을 잡으니 어린이는 다시 순한 양이 되었다"고 전했다.
김영민은 끝으로 "요즘 같은 세상에 보기 드문 오지랖이라 청년들에게 용돈이라도 주고 싶었는데, 갑자기 경찰이 와서 상황을 확인하고 할아버지를 진정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됐다"고 했다.
김영민이 올린 사진에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 만든 고가 패딩을 입은 초등학생 두 명이 교복 바지를 입은 고등학생들 앞에 서 있는 모습이다.
이 고등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을 꾸짖은 청년들이라고 한다.
김영민은 "아이들의 부모가 아마 내 또래일 텐데, 평소 '틀딱'이라는 표현을 쓰며 노인 비하를 일삼는 주변 친구들이 문득 떠올랐다"며 "대한민국은 한 세대의 온전한 희생으로 성장한 나라다. 그 사회에서 노인을 비하하는 건 그 자체로 패륜"이라고 지적했다.
'틀딱'은 '틀니딱딱'의 줄임말로, 노인을 비하하는 신조어다.
이어 "몸에는 40만 원짜리부터100만 원대 패딩을 걸치고 있는 명품 어린이들이지만, 결국 부질없다"고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김영민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돈으로 키워진 아이 같다"고 아이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또 "내 아이가 밖에서 저러고 다니다 경찰까지 오면 너무 수치스러울 것 같다", "아이 인성은 결국 부모의 책임"이라며 부모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신혜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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