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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마산요양병원, 공공보건의료 최우수 기관 선정 복지부장관 표창

중앙일보

2025.12.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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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마산요양병원(대표 하충식)은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2025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 부문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의료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고위험 치매환자를 위한 ‘꽃보다 청춘’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가호호 건강지키미(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음 방문 의료서비스 등 의료지원 필수·권장 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원내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염병 관리 대응 부문에서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2018년 창원한마음병원이 수탁 운영을 시작한 이후, 창원마산보건소(소장 이지련)와 협력해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성적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수탁기관 대표인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은 “수탁 당시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을 전국 최고의 공립병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애써준 160여 명의 병원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창원 마산보건소 등 시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받아 지역민의 자랑이 되고 경남을 대표하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로 15에 개원하여, 현재 58실 288병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도 갖추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이 수탁 운영한 이래 올해로 7년 연속 ‘전국에서 치매환자 가장 잘 보는 병원’에 등극했다.

치매 환자 치료뿐 아니라 신경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8명의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인 등 160여 명의 임직원이 치매, 뇌 질환(뇌졸중, 파킨슨병 등), 말기 암 환자, 노인성 질환 치료 관련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일상 생활이 어려워진 환자가 신체 기능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하도록 재활의학과 전문의 및 치료사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치료로 환자의 신체 기능 회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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