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2월 24일(수) ‘2025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고등학생·청소년 분과 40명, 대학·청년 일반 분과 60명 등 총 100명이 지역·사전·중앙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태재대학교 1기 전다윗 학생은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다윗 학생은 16세의 나이로 태재대학교에 입학해, 세계 최고 권위의 HCI 학회인 ‘CHI(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2025’ 학생 디자인 경쟁(Student Design Competition) 부문에서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환자 실시간 위치 추적 및 지원 시스템 연구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옥스퍼드·스탠퍼드대학교와 함께 진행된 지속가능성 토론 프로그램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문적 역량을 입증했다.
전다윗 학생의 학부모는 “태재대학교에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이번 도전의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과 열정으로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된 국가 포상 제도로, 지난 25년간 약 2,6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