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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777사령부, 국방인텔리전스 분야 협력 MOU

중앙일보

2025.12.31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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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는 국방인텔리전스 분야 첨단기술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777사령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2월 29일(월) 오후 2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지대학교 측에서 선정원 대학원장, 이준영 대학원교학처장, 류연승 국방인텔리전스학과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777사령부에서는 주요 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인텔리전스 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학술 교류 등을 추진하며, 국방 및 국가안보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선정원 명지대학교 대학원장은 협약식에서 “명지대학교는 국방정보본부, 육군정보학과 등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에 신호정보 정보기관인 777사령부와 기술협력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명지대학교 대학원은 국방·방위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특화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국방인텔리전스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신호정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국방 및 국가안보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명지대학교는 대학원에 보안경영공학과와 방산안보학과를 개설해 방위산업, 국방보안, 산업보안, 사이버보안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신설예정인 국방인텔리전스학과를 통해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국방정보와 인공지능 융합 분야를 특성화할 계획이다. 해당 학과는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8일까지 석사 및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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