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방문해 환아들에게 응원을 건넸다.
31일 로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로제는 "올 한 해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저에게 크리스마스 날 시간을 내어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글귀를 적었다.
[사진]OSEN DB.
로제는 아이들과 유리창을 둔 채 환한 미소를 마주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주고받았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고, 로제 또한 아이들을 보는 시선에 사랑을 한껏 담았다.
로제는 "올 한 해 제가 아이들에게 아파트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병원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병을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을 감사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제가 받았던 사랑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어서 간 자리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기쁨과 따뜻함을 한 가득 선물 받고 온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그날 이후로 하루하루 그 친구들의 눈빛들이 계속 생각이 날 만큼 따뜻했는데ㅛㅇ, 여러분들도 이 소중한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길 바라고, 모두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OSEN DB.
네티즌들은 "유기견 입양만 해도 보기 좋은데, 정말 너무 예뻐요", "아이들에게 큰 응원이 됐을 거예요", "참 선한 사람이에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APT로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듀오 등 여러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