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구독자 40만 유튜브 수익 전부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션은 “벌써 2025년 한 해가 다 지나갔네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저는 정말 열심히 한 해를 달려왔던 것 같다”며 “올해 정말 많은 일을 했다.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가 세계 7대 마라톤을 한 해에 다 달렸던 것.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달린 그런 한 해였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션은 “그리고 또 롱런 마라톤을 열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롱런을 통해서 20억이 소상공인 분들한테 기부된 것, 그것도 저에게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션은 “제가 유튜브 시작한지 5년차인데, 올해 정말 열심히 했고 그만큼 올해는 성과도 좋았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구독자도 늘고, 조회수도 늘었던 것 같다”며 “유튜브를 하면서 약간 부러웠던 게 유튜브 잘 되시는 분들이 수익공개 하면서 12월 되면 연말정산하시는데 저는 지난 3년 반 동안 수익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떨 때는 20불 들어온 적도 있었다. 수익이 없으니까 받을 것도 없었다. 올해는 진짜 가능할 것 같아서 2025년 연말 정산을 해보겠다”며 수익금이 약 1억 8백만 원 가량된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션은 “올 한해 여러분들 덕분에 1억 원을 벌었다고 하니 전액을 기부하겠다”면서 “어디에 할까 고민을 했는데, 제가 작년부터 저희 둘째 하랑이가 아빠를 보고 자기도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고 해서 안성에 고려인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필요한데 그 학교를 지어보겠다고 해서 제니가 1억 원을 기부해주고, 저도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션은 “근데 아직 부족하다. 그 학교가 빨리 만들어져야 정식적인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성에 고려인 아이들을 위한 학교에 션과 함께에서 1억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