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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픈 줄도 모르고…" 김아영, 단막극상 수상소감 중 '오열' [2025 KBS 연기대상]

OSEN

2025.12.31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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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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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근희 기자] '2025 KBS 연기대상’  배우 김아영이 단막극상의 영예를 안으며 진심 어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31일 오후 '2025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김아영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무대에 올라 “전혀 예상하지 못해서 소감을 하나도 준비하지 못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운을 뗐다. 이어 “아까 후보 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단막극 10개의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그 훌륭한 작품들을 함께한 선배님들과 이 자리에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스럽고 행복했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아영은 이번 작품의 주제인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를 언급하며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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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가장 먼저 가족이 생각났다. 사실 엄마가 그동안 편찮으셨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것도 몰라줘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오늘 이 상은 앞으로 엄마한테 더 잘하라고 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email protected] [사진] ‘2025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쳐


박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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