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배우 서유정이 건강검진 중 발견된 거대 자궁근종으로 인해 검사를 받았다.
3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EP.15] 유정 그리고 수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서유정은 "올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며 운을 뗐다. 재검 결과, 서유정의 몸속에는 약 10cm에 육박하는 거대 자궁근종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녀는 "보통 자궁근종 크기가 3~6cm 정도라는데, 나는 거의 10cm 가까이 된다. 정말 큰 사이즈"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서유정은 "나는 증상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전혀 몰랐던 것"이라며 무증상 상태에서 병을 키울 수밖에 없었던 위험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서유정은 "인터넷을 찾아보니 20대 분들이나 결혼·임신 전 여성들도 이 질환에 많이 걸린다고 하더라"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사진]OSEN DB.
현재 수술 전 검사를 마친 서유정은 "수술 시간만 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더라. 지나가다 수술실을 봤는데 기분이 묘했다"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근 술 관련 콘텐츠로 유튜브 활동을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그녀는 "이제 막 시작했는데 이런 일이 생겨 너무 아쉽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