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S&P500 2025년에 16%↑…뉴욕증시 주요지수 3년 연속 상승

연합뉴스

2025.12.31 13:2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S&P500 2025년에 16%↑…뉴욕증시 주요지수 3년 연속 상승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2025년의 마지막 거래일인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쳤지만, 연간 성적표에서는 주요 지수 모두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3.77포인트(-0.63%) 내린 48,063.2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74포인트(-0.74%) 내린 6,845.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7.09포인트(-0.76%) 빠진 23,241.99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뉴욕증시 대형주로 구성된 S&P 500 지수는 비공식 추산으로 올 한해 연간 16.39%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나스닥의 경우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역시 작년 동기 대비 20% 넘게 상승했으며, 다우지수는 기술주 비중 부족으로 다소 제약을 받았지만 13% 가까이 오른 것으로 비공식 집계됐다고 미CNBC방송은 보도했다.
이로써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 모두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보였다.
뉴욕증시의 2025년 최종 성적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부과 발표 속에서 관찰된 4월 초 폭락 장에서 놀라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실제 S&P 500 지수는 2월 고점 대비 한때 20% 가까이 하락해 202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5,000선을 밑돌았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