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팰리스 클럽 레코드 지불" 케인, 손흥민 이어 존슨도 방출 임박...토트넘, 3시즌 연속 팀 내 득점왕 매각한다 "24시간 내 메디컬"

OSEN

2025.12.31 15:3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성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3시즌 연속 팀 내 득점왕과 작별한다. 이번엔 브레넌 존슨(24)이 팀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월 31일(한국시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이끄는 팰리스는 3500만 파운드(약 682억 원)로 존슨을 영입하는 데 임박했다. 그들은 일요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는 공격수 영입을 위해 구단 최고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팰리스는 존슨이 뉴캐슬전에 맞춰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확신 중이다. 존슨은 24시간 내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이적료는 약 35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금액은 토트넘이 2023년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영입한 존슨에 대해 지불해야 할 잔여 금액"이라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1골,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고, 결국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됐다.

텔레그래프는 "존슨은 4750만 파운드(약 926억 원)의 이적료로 노팅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 팀 내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하메드 쿠두스가 주전 우측 윙어가 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약 2년 반 만에 씁쓸하게 토트넘을 떠나게 된 존슨이다. 웨일스 국가대표 윙어인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2경기에 출전했지만, 경기당 평균 44.8분만을 소화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선 단 한 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특히 득점 면에선 프리미어리그 14경기째 침묵 중이다.

프랭크 감독은 존슨보다 윌손 오도베르와 마티스 텔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존슨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 맨시티전에서 잇달아 득점하며 눈도장을 찍는가 싶었지만, 거기까지였다. 그는 경기 영향력이 너무나 부족했고, 득점 소식까지 끊기니 빠르게 벤치로 내려가게 됐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실 존슨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UEL 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에서 유일한 득점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견인,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그 덕분에 토트넘은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손흥민도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최근에도 존슨을 영웅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10일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전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했다. 약 4달 만에 재회한 히샬리송은 손흥민을 보자마자 "(손흥민은) 내 덕분에 트로피를 들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손흥민은 "아니다. 존슨 덕분이다"라고 거듭해서 반박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러나 이제는 완전한 벤치 신세로 몰락한 존슨. 그럼에도 그는 시장에서 생각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1년생으로 아직 미래가 창창한 데다가 홈그로운 조건까지 갖췄기에 관심을 받았다. 팰리스뿐만 아니라 본머스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도 존슨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입 경쟁 승자는 팰리스가 되기 직전이다. 팰리스는 3500만 파운드라는 클럽 레코드를 투자해 그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팰리스의 구단 역사상 기존 최고 이적료는 2016년 리버풀에서 크리스티안 벤테케를 데려오면서 지불했던 2700만 파운드(약 526억 원)였다.

텔레그래프는 "존슨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둘 다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클럽에서 새 출발을 하는 게 양측에게 최선의 선택으로 보인다. 특히 토트넘은 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동시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비교적 젊은 선수를 내보내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대로 존슨까지 떠나면 토트넘은 3시즌 연속 팀 내 최다 득점자를 내보내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2022-2023시즌 최다 득점자 해리 케인(30골), 2023-2024시즌 최다 득점자 손흥민(17골)은 이미 다른 곳으로 이적했고, 이제 존슨의 차례만 남았다.

/[email protected]

[사진] 존슨, 토크 스포츠, 사커 포에버, 프리미어 풋볼, 스카이 스포츠.


고성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