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아스날이 1위? PL 우승 경쟁 아직 모른다..."발롱도르 미드필더 돌아옵니다"

OSEN

2025.12.31 17:15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숨을 고르고 있다. 우승 트로피는 없었지만, 팀은 무너지지 않았다. 그리고 '기둥'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1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55) 감독이 2025년 맨체스터 시티의 반등을 '가장 자랑스러운 시즌 중 하나'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과르디올라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30)의 복귀를 앞두고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며 경쟁 구단들을 향해 경고장을 던졌다.

맨시티는 이례적으로 무관에 그쳤던 지난 시즌을 딛고 2025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높은 경기당 승점(PPG)을 기록 중이다. 아스날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수치상 리그 최고 성적이다. 새해 첫날 선덜랜드 원정을 앞둔 시점에서, 맨시티는 선두 아스날을 승점 5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불과 1년 전 이 시점엔 무려 14점 뒤져 있었다.

과르디올라는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문제를 극복해 나간 방식 자체가 위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 코칭스태프, 백룸 스태프 모두를 포함해 우리가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팀으로서 가장 훌륭한 시즌 중 하나였다"라며 "돌이켜볼수록 나는 이 클럽이 위기를 다룬 방식이 더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반등의 핵심은 로드리였다. 2024년 9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그는 이후 햄스트링 문제까지 겹치며 2025년 리그에서 단 두 차례 90분 출전에 그쳤다. 그의 부재는 곧바로 시티의 부진으로 이어졌다.

이제 로드리는 복귀가 가능한 상태다. 과르디올라는 "로드리가 있을 때 우리는 분명 더 강한 팀"이라며 단언했다.

지난해 1월 맨시티는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약 1억 7,200만 파운드를 쏟아부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과르디올라는 "그 영입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없었을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 컨퍼런스리그를 치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시즌 후반 10~15경기 동안 우리는 리그 최고의 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은 비교적 조용할 전망이다. 다만 본머스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 영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세메뇨는 첼시전에서 롱 스로인으로 두 골을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과르디올라는 "우리 팀엔 없는 무기"라며 그의 장점을 인정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