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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술잔 맞았다”…박나래 전 매니저, 상해진단서 경찰 제출

OSEN

2025.12.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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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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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특수상해 혐의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 매니저가 전치 2주의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경찰에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1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경찰에 상해진단서와 치료확인서를 제출한 상태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술을 마시던 중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고, 이로 인해 잔이 깨지며 얼굴에 멍이 들고 손을 베어 봉합 치료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서울 이태원 자택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상해진단서에는 “2주간 안정과 치료를 요함”이라는 내용이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진단서에는 2023년 8월 9일 응급실에서 1차 봉합 수술을 시행했다는 기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박나래를 둘러싼 여러 혐의 가운데서도 형량이 가장 무거운 특수상해 혐의와 직결돼 주목받고 있다. 특수상해는 벌금형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만 규정된 범죄다.

같은 보도에서 경찰은 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지인 2명을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매니저 측은 “당시 4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자리였고, 박나래가 얼굴을 향해 술잔을 던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지인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다만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 측은 “그런 상황 자체가 없었다”며 “잔을 바닥에 던진 적은 있지만 매니저를 향해 던진 사실은 없다”고 반박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 술잔이 실제로 사람을 향해 던져졌는지, 그로 인해 상해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핵심 쟁점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상해진단서 제출만으로 특수상해 혐의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신중한 판단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나래를 둘러싼 수사는 특수상해 혐의 외에도 다방면으로 확대돼 있다.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앞서 갑질, 횡령, 불법 의료행위 연루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을 진행했고, 법원은 이들과 관련해 박나래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한 바 있다. 이에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경찰은 박나래 관련 사건 총 7건을 접수해 서울 강남경찰서와 용산경찰서에서 각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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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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