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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본원적 경쟁력으로 지속 성장할것”

중앙일보

2025.12.31 20:29 2025.12.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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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현대백화점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 회장은 “지주사 체제 안정화와 신사업 준비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착실히 마련해왔다”며 “특히 면세점, 홈쇼핑 등 각 계열사가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해 그룹 전반에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올해도 글로벌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등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3대 경영 방침으로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변화의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 등을 제시했다.

그는 본원적 경쟁력을 ‘고객을 향한 정직하고 투명한 마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 그리고 ‘공감과 협력 기반의 창발적 조직문화’로 정의하고 임직원을 향해 “그간 축적해 온 전문성과 추진력을 믿고 자신감 있게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시대적 변화에 맞는 업무 방식 재정비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 환경에서는 신속하게 시도하고 수정하는 ‘기민한 실행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의 트렌드를 보다 빠르게 읽고, 작은 불편이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세심히 들여다보면서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리려는 결단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책임이 요구되는 만큼 준법·안전·투명경영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선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물 속에 뛰어들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듯, 적극적인 실행과 실패 속 해답을 찾아가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노유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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