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성락 기자]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 플라츠 전시장에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 ‘2025 S/S 패션코드(Fashion KODE)’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패션코드 2025 S/S’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 마켓으로,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9(토)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가수 숙행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4.10.18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트로트 가수 숙행과 불륜 논란이 일었던 유부남 A씨가 상간 소송에 대한 억울함을 털어놨다.
A씨는 1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숙행과의 불륜 논란 관련 "언론 보도도 보고 기사도 봤는데 소위말해서 악마의 편집같은 걸로 됐다. 누가 봐도 숙행이 완전히 비난받아야될 사람으로 너무 나왔더라. 어찌됐든 유부남을 만났다는 사실은 변하는건 아니지만 그 과정이라든가 거기서 언론에 보도됐던 내용들이 너무 많이 왜곡된 게 많으니까 그걸 조금 해명을 해야되지 않을까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유명 트로트 여가수가 상간소송에 휘말렸다는 보도가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20년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왔다는 40대 주부 B씨는 남편 A씨가 유명 트로트가수와 외도를 벌였으며, 동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 A씨가 해당 트로트 가수와 엘리베이터나 아파트 복도 등에서 입맞춤과 포옹 등 스킨십을 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B씨는 "제가 남편이랑 무슨사이냐고, 그 여자랑 3월 초에 통화를 했더니 '친구사이고 나에게 이런 식으로 계속 연락하면 소속사 통해서 고소하겠다' 그래서 너무 겁을 먹었다. 알아봤더니 같이 살고 있더라"라며 "내용증명 보내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줬다. '내 남편을 돌려달라, 우리 가정을 지킬수 있게' 그랬더니 '제가 가지지도 않은 분을 왜 달라고 저한테 그러시는거예요. 제발 저한테 연락하지 말라'더라"고 호소했다. 이후로도 '남편을 만나지 말라'고 수차례 문자를 보냈지만 대답이 없었고, 지난 9월 말 내용증명을 보내자 뒤늦게 연락이 와 "저도 피해자다", "한번만 봐 달라"고 읍소했다고. 뿐만아니라 위약금과 어머니 수술비를 이유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트로트가수 측은 '사건반장' 제작진에 "상대방의 혼인 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는 말을 믿고 교제를 시작했다. (남성이) 아내와 이미 이혼에 합의했다, 재산분할과 위자료 정리까지 끝났다고 안심시켰다. 부모님께도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혼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며 "아내와의 이혼이 합의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지체없이 만남을 중단했다. 아내분께도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을 전했다. 법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으며, 저를 기망해 이번 사태를 초래한 상대방 남성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른 트로트가수가 숙행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숙행은 30일 자필편지를 통해 MBN '현역가왕3' 하차를 밝혔다. 다만 불륜 논란과 관련해서는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히도록 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행위는 저와 가족들, 참가했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안길 수 있으니 과도하고 불필요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OSEN DB.
이런 가운데 불륜 당사자인 유부남 A씨는 유튜브를 통해 "현재 사업을 하고 있다"며 "숙행의 절친과 제가 10년 이상 인연이 있던 친구다. 제가 캠핑 관련된 사업을하려고 그 친구한테 의논하던 와중에 숙행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캠핑을 좋아하고 연예인이니까 그 친구하고 만나서 마케팅 측면에서 의논을 해볼까 하다가 그런데 서로 바쁘고 저도 굳이 연예인하고 그렇게 해야하나 했다. 우연한 자리에 작년 여름에 식사를 같이 하게 됐다. 한 2024년 8~9월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날 식사 자리 하고 헤어지고 번호교환하고 숙행이 떡갈비를 판다. 제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니까 직원들 추석선물로 숙행의 떡갈비 구매를 하게 되면서 연락하게 됐다. 그러다가 가끔씩 몇주에 한번 정도 전화, 카톡 이용해서 안부 묻는 정도. 12월 정도에 저녁자리 했고, 숙행이를 본격적으로 보게 된건 올해 1월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가 자신들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1월에 부산출장을 같이 간적 있다. 저는 회사 대표인데 숙행의 매니저가 현재도 병원에 있다. 그러다 보니 숙행이 행사 다니거나 할때 동행해줄 친구가 없지 않나. 운전이라든가 행사를 할때 옆에서 보조를 해준다거나 그런 친구가 없고 유명해서 소속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제가 호기심에 시간도 되고 하니까 내가 한번 해볼게 해서 출장을 가게 됐다. 아내가 그 사실을 알고 그거를 교제를 이미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것 같다. 그때는 전혀 아니었다"소 해명했다.
숙행과 처음 만났을 당시 가정이 있으며 자녀도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그는 "(숙행과) 정식으로 ‘우리 만남을 갖자’ 이렇게 한건 아니다. 제가 부부관계가 안 좋다보니까 2월 초에 제가 별거를 해서 집을 따로 얻어서 나왔다. 근데 제가 결혼을 2004년도에 하면서 어린나이부터 계속 한번도 혼자 자취를 하거나 이런적이 없어서 집은 얻어서 생활은 하는데 가구는 어떻게 사야되며, 가전은 어떻게 해야되며, 밥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니까 그걸 숙행이한테 요청한거다. 제가 먼자 뭐라 그랬냐면 너는 연예인이니까 혹시 이런거 싸게 살수 없냐 그랬더니 이 친구가 가구점도 소개시켜주고 자기가 동생이랑 살고 있으니까 저한테 필요한 반찬들 주고 이렇게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 B씨는 A씨와 숙행이 동거중이라고 주장했지만, A씨는 2월에 집을 나간 것은 맞지만 동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CCTV 속 장소가 자신의 집이라고 밝힌 그는 "(숙행이) 왔다갔다는 많이 했다. 제가 연인사이라는것 자체를 부정하는건 아니니까. 동거 자체는 아예 있을수가 없는 일인데 엘리베이터에 자주 목격되다 보니까 한 집에 살았다고 단정지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CCTV 속 장면 역시 올해 5~7월 사이라고. A씨는 숙행과 연인으로 발전한 과정에 대해 "제가 먼저 이야기를 했다. 숙행이도 바보가 아니니까 제가 별거를 했다는건 뭔가 정상적이지 않다는거는 알거지 않나. 그래서 제가 그걸 깊게 얘기 안 하다가 4월 정도였던것 같다. 제가 먼저 제 마음을 표현했다. 나는 상황이 이렇고 지금 이혼을 전제로 나와있기때문에 저는 당장 서류도장 찍고 정리를 하고 싶었다. 이혼 요구를 원래 와이프가 계속 해왔는데 와이프는 첫째가 수능을 앞두고 있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분란을 만들고 싶지 않다 그렇게 해서 저는 수능때까지는 기다리자 해서 별거를 하고 저는 그렇게 되는줄 알았다. 그래서 그런 수순으로 숙행이한테도 나는 이혼을 준비 중이고 시점이 이러니 이렇게 하는데 이미 나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마무리된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이후로도 숙행은 불안해 하며 여러차례 '이혼하는 게 맞냐'고 물었지만 A씨가 거짓으로 그를 안도시켰다고. 또 B씨가 '내 남편을 돌려달라'는 연락을 했을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이미 이혼을 전제로 별거를 했고,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너무 황당했다. 제가 마음을 고백한 시점은 콘서트 직전(4월)"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B씨와 실제로 혼인파탄까지 이른 증거가 있는지 묻자 "위자료와 재산분할 협의를 여러번 했다. (증거는) 서로에 대한 진술인데 이 친구가 어떻게 진술을 할지는 모르겠다. 별거를 하면서도 두 번이나 한 번은 백화점에서 따로 별거하는 와중에 시간 약속을 잡고 가서 이혼 시점이라든가 재산을 어떻게 분할할건지 의논한적도 있고 또 한번은 집앞 카페 가서 의논한적 있다. 녹음이나 그런건 없다. 그래서 아내는 '우리 가정은 문제 없었다'고 하는데 반대로 우리 가정이 문제가 없지 않았다는건 증명할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와이프한테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서 별거를 끝내고 집에 다시 들어온 상태"라고 밝힌 B씨는 숙행과도 여전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숙행이 소속사가 없다. 매니저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제가 그 회사의 행정 업무를 봐준다. 아무래도 제가 회사 대표고 이런걸 잘 알다보니까 세무적인 문제라든가 이런걸 다 제가 처리하다 보니까 지금도 세무사 관련 업무를 제가 봐주고 있다. 왜냐면 이걸 대신해줄수 있는 사람이 없다"며 "그것 조차도 와이프가 운제 삼으니 그것도 이제는 거의 안하고 있다. 완전히 끊을수는 없다. 제가 하다못해 통장을 보고 있다"라고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갈수밖에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A씨는 현 아내에게 "이혼 소송을 정식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혼 소송을 했으면 좋겠는데 이혼을 안 하겠다는게 와이프의 의지다. 이혼 안하고 한숙행 나락으로 가고 제 회사 잘못되는게 그 친구가 바라는거다. 근데 저는 와이프하고 애들 공격하고 싶진 않다. 저는 어떻게든 살수있지만 와이프는 직업도 없고 아이들은 중간에 부모때문에 무슨 죄냐. 이미 아이들은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다. 아빠 사건이 언론에도 나오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또 숙행이 B씨와의 통화 과정에서 "저는 남편분 공격해야하는데 괜찮으시냐"고 협박한 것에 대해서도 "제가 그렇게 하라고 한거다. '현역가왕3'이라든가 다른 방송이라든가 이런데서 열심히 녹화를 하는데 그것때문에 못해서 네가 문제가 되면 그거 소송 나한테 다 해라. 내가 갚아야지. 넌 나때문에 피해를 봤는데. 그런 얘기를 하라고 했다"며 거듭 숙행은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다만 "숙행 씨도 가정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걸 인지했지 않냐"는 질문에 A씨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말은 없다. 저는 그 부분을 잘못을 인정한다고 한다는거고, 어차피 재판에서도 그 부분은 인정 받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며 "나머지 동거를 하느니 이런부분들. 공격하는 이런 것들에 대한 부풀린 오해 이런것들이 너무 심하다 보니까 숙행을 너무 마녀사냥을 하는거 아닌가"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부남 만난 사실 자체는 평생 사죄를 해야 될 부분이지만 이 모든게 저한테 제 말만 믿고 속아서 이렇게 된거다. 너무 대국민적으로 완전 잘못된 여자로 낙인되는게 너무 마음아프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아내 B씨에 대해서는 "원만하게 이혼하고 싶다. 최초에 약속한대로 제가 그 친구가 살아가는데 불편함 없도록 최대한 그렇게 하고싶은 마음이 지금도 있다. 사실은 원망스럽고 화가 나고 억울한것도 있지만 그건 그거고 아이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저는 모든게 죽을 힘으로 싸우고 서로 원망하고 이렇게 안하고 원만하게 잘 협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행의 논란이 터진 3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에서는 숙행의 무대가 모두 삭제됐다. 이후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앞으로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는 통편집하려고 한다. 그러나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시켜 편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