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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한 명 잘 키우면 된다' 팩트였다! 메시 힘 못 써.. "가장 뛰고 싶은 구단은 LAFC. 손흥민 영입으로 위상↑"

OSEN

2025.12.3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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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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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의 합류가 LAFC의 위상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LAFC가 선수들이 가장 뛰고 싶어 하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최고 인기 구단으로 평가받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선수협회가 2026시즌을 앞두고 실시한 연례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는데, ‘선수들이 가장 뛰고 싶은 클럽’으로 LAFC가 선정됐다. 직전 시즌 이 부문에 오른 오른 인터 마이애미를 제쳤다.

이번 조사에는 리그 전역 500명 이상의 현역 선수가 참여했다.

SI는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 영입이 LAFC 위상을 들어 올려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세계적인 스타들이 합류하면서 LAFC는 MLS에서 가장 매력적인 팀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창 2025년 시즌 중일 때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MLS 진출을 두고 ‘메시급 임팩트’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메시가 2023년 인터 마이애미 입단 당시 리그 전체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것처럼 손흥민 역시 비슷한 파급 효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한 것이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FC는 ‘최고의 홈 어드밴티지’ 부문 1위도 차지했다. 서포터스가 만들어내는 응원 문화가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데 현역 선수들의 의견이 모였다. SI는 “3252석에서 형성되는 응원 문화는 원정팀뿐 아니라 같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라고 강조했다. 홈 환경 자체가 하나의 경쟁력이 됐다는 의미다.

이런 평가를 종합하면 손흥민 영입은 올해 LAFC가 가장 잘한 선택으로 꼽힌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뒤 LAFC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는 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후반기 MLS에 합류해 정규리그 10경기 출전한 그는 무려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 덕분에 LAFC는 순위를 끌어올려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MLS컵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종료 직전 프리킥 골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간 손흥민이지만 이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탈락의 책임을 손흥민에게 돌리는 시선은 거의 없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를 앞세워 구단 창단 이후 첫 MLS컵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가장 뛰고 싶어 하는 클럽으론 LAFC가 선정됐다. 손흥민의 존재가 만든 변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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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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