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고등어가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산 염장 고등어 한 손(2마리)의 평균 소매가격은 1만363원으로 1만원을 넘어섰다. 2024년 12월(8048원)과 비교하면 1년간 28.8% 상승했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고등어는 대부분 노르웨이산이다. 현지 어획량 감축과 원화 가치 하락이 맞물려 수입 단가가 올랐고, 덩달아 소매가격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국산 냉장 고등어 소매가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어획량이 많이 줄어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주요 대형마트는 칠레산 고등어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올해 고등어 할당관세 규모를 지난해 수준인 1만t(톤)보다 늘려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