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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결혼 뜯어말렸는데..낸시랭, 2살 연상男과 소개팅 성사 ('특종세상')

OSEN

2026.01.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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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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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특종세상'에서 낸시랭이 과거 아픈 사기결혼을 당했음에도 여전히 행복한 가정에 대한 꿈을 드러냈다. 1일 MBN 채널에서 '특종세상'이 전파를 탄 가운데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출연했다. 

약 4년 만에 개인전을 열며 대중 앞에 다시 선 그는, 전시 오프닝을 마친 뒤 현재 거주 중인 작은 빌라로 향했다.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다가 3년 전부터 월세로 살고 있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사실 낸시랭은 2018년 사기 결혼을 당하며 결정적 시련을 맞았다. 앞서 낸시랭은 2017년 왕진진과 혼인신고 후 결혼했지만, 감금·협박 등의 고통을 겪은 뒤 2년 9개월 만에 이혼 소송에서 승소했다. 그는 “사채 빚까지 떠안으며 15억이 넘는 채무가 생겼다. 

그럼에도 이날 낸시랭은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새로운 시작의 의지도 보였다. 8년 전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어 작년부터 노력해왔지만 쉽지 않았다고. 그는 “빚은 내가 책임지고 갚겠다. 공증도 받을 수 있다. 상대에게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다”고 분명히 했다. 이상형은 더 이상 없다고 했다. “낸시랭이라는 사람을 온전히 바라봐 주고, 진심으로 사랑해 줄 마음 따뜻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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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모친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5년 전. 그래서일까. 낸시랭은 “8년 전, 빨리 가정을 이루고 싶었던 마음도 그 그리움 때문이었을지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친구를 만난 뒤, 그는 어머니를 모신 봉안당으로 향했다. 명절과 성탄절이 다가올 때마다 마음이 더 허전해진다고 했다. “이런 날이면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너무 외로워요. 나도 남들처럼 가족과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데… 이맘때가 되면 엄마가 더 그리워져요.”라고 고백하기도. 어머니의 부재가 다시 현실처럼 밀려올 때가 있다는 낸시랭은 “마음이 찢어질 것 같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봉안당 앞에서 조용히 기도했다. 낸시랭은“나도 남들처럼 가족 같은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할 베필을 만나, 평범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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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픔을 떨쳐내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도 분명했다. 그런 그의 바람에 응답하듯, 며칠 뒤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팅이 성사됐다. 낸시랭은 “소녀처럼 콩닥거려서 떨린다”며 설렘을 숨기지 못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이뤄진 만남은 그에게 더없이 특별한 하루였다고.

자신보다 2살 연상의 소개팅남을 만난 그는 이번 만남을 “마음의 문을 다시 여는 계기”라고 표현했다.“그 자체로 큰 변화였어요. 다양한 분들을 만나면서, 마음을 열고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진지한 연애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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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큰 위기를 지나오며 한층 성숙해진 낸시랭. 긴 아픔의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는 행복한 순간들이 더 많이 찾아오길.많은 이들이 그의 새로운 시작을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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