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스타리그 후원부터 팀 운영까지 이어져왔던 e스포츠 사랑이 16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 한진의 대표를 맡게 된 지금에서도 여전히 변함없었다. 조현민 사장이 이끄는 한진이 '영웅 토스' 박정석 단장의 브리온에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한진은 2일 e스포츠 프로 게임단 '브리온이스포츠(이하 브리온)'과 네이밍 스폰서십 체결을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이번 스폰서십 체결에 발맞춰 브리온 산하 LCK, LCK 챌린저스, LCK 아카데미 시리즈 팀은 2026시즌부터 '한진'이라는 스폰서명을 달고 활동한다.
지난 2010년 e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던 조현민 사장의 결단이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이어졌다. 조현민 사장은 '대한항공 스타리그'로 시작한 인연을 진에어 프로e스포츠 팀 운영으로 이어간 바 있다. 지난 2020년 11월 LCK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끊어진 줄 알았던 인연은 2026시즌 박정석 단장이 있는 브리온으로 이어지게 된 셈이다.
브리온 박정석 단장은 OSEN 확인 취재에 "스폰서십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조만간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팀에서도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한진은 선수단 유니폼, 경기장 설치물, 구단 온·오프라인 콘텐츠 등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한다. 나아가 한진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마케팅 자산을 활용해 팬미팅, 글로벌 협업 프로모션 등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진 브리온’은 ‘LCK 컵(LCK CUP) 지명식’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오는 14일 개막하는 ‘2026 LCK 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즌 여정에 돌입한다. 한진과 브리온은 이달 내 공식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브리온은 LCK 원년 멤버로서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깊은 전통과 견고한 팬덤을 보유한 구단”이라며, “80년 역사의 물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을 이끌어온 한진의 진정성과 브리온의 도전 정신이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