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지난해 국중박 관람객 650만 돌파…'뮷즈' 400억 넘게 팔렸다

중앙일보

2026.01.01 22:59 2026.01.01 23: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2026년 새해를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 모습. 국립중앙박물관은 2일 2025년 누적 관람객 수가 6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지난 한해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전년 대비 70% 가량 늘어나며 최종 650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중박)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연간 관람객이 650만7483명으로 집계돼 1945년 박물관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국인 관람객은 23만1192명(전체 3.55%)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숫자는 미술 전문 매체 ‘아트 뉴스페이퍼’가 2024년 세계박물관 관람객을 조사한 기준에서 루브르박물관(873만7050명)과 바티칸박물관(682만5436명)에 이은 것으로 런던의 영국박물관(647만9952명)까지 제친 3위권에 해당한다. 국중박의 2024년 관람객은 378만8785명이었다.

2026년 새해를 맞아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 모습. 국립중앙박물관은 2일 2025년 누적 관람객 수가 6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전국 13개 소속박물관을 합친 누적 관람객 수는 1477만3111명에 달했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한 특별전 ‘신라 금관, 권력과 위신’의 인기에 힘입어 200만 명에 가까운 관람객을 기록했다(197만6313명). 최근 백제대향로관을 개관한 국립부여박물관(95만862명)과 무령왕릉 출토 유물을 비롯해 웅진백제 문화권을 조명하는 국립공주박물관(86만8555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도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 돌풍 속에 처음으로 연간 누적 매출액 400억 원을 넘어섰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650만 명이라는 숫자는 앞으로 더 잘하라는 국민의 기대와 관심이 담긴 결과”라며 “2026년에는 더욱 수준 높은 전시와 서비스로 국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혜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