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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 연기 들어차 122명 대피 소동…제주서 진에어 출발 지연

중앙일보

2026.01.0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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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연합뉴스

제주에서 포항공항으로 가려던 진에어 여객기 내에 연기가 들어차 승객과 승무원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포항경주로 갈 예정이던 진에어 LJ436편 기내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연기가 유입돼 탑승 중이던 승객과 승무원 122명이 대피했다. 연기가 감지되자 조종실에선 내부 알림이 울렸다고 한다.

항공기 점검 결과 연기는 항공기 꼬리 부분에 장착된 APU(보조동력장치) 내부 결함으로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PU는 기내에 전력 등을 공급하는 장치다.

진에어 관계자는 "불이 난 것은 아니며 항공소방대 출동도 없었다"며 "현재 점검 중으로 오후 4시 35분에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지연 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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