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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에 힘 된다...아스날, 주장 되찾나 "흐름 탄 것 같아"

OSEN

2026.01.0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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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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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마르틴 외데고르(28, 아스날)가 다시 흐름을 찾았다. 부상과 경쟁 속에서 흔들렸던 아스날의 주장에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확신에 찬 평가를 내렸다.

영국 'BBC는 2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아스톤 빌라전을 거치며 반등 조짐을 보인 외데고르와 이를 지켜본 아르테타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이번 시즌 외데고르의 출발은 쉽지 않았다. 어깨 부상에 이어 무릎 부상까지 겹치며 연속 출전이 어려웠고, 경기 리듬을 쌓지 못했다. 여기에 에베레치 에제의 합류로 경쟁 구도까지 더해지며, 일각에서는 외데고르의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도 나왔다.

최근 두 경기가 분위기를 바꿨다. 외데고르는 브라이튼전에서 팀에 리드를 안기는 골을 터뜨렸고, 빌라와의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을 단숨에 가르는 패스로 마르틴 수비멘디의 득점을 도우며 아스날의 4-1 대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외데고르 특유의 템포 조절과 창의성이 다시 살아난 장면들이었다.

경기 후 아르테타 감독은 외데고르의 상태를 이렇게 설명했다. 아르테타는 "그에게는 무엇보다도 꾸준함이 필요했다. 어깨 부상 이후 큰 무릎 부상까지 겪었고, 이런 상황에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은 에너지 레벨이 돌아왔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플레이하고 있다. 경기 전반에 아주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정말 잘했다"라고 덧붙이며 주장에 대한 신뢰를 분명히 했다.

부상으로 끊겼던 흐름, 경쟁 속에서의 의문부호. 그 모든 과정 끝에 외데고르는 다시 아스날의 중심으로 돌아오고 있다. 아르테타가 말한 '흐름(flow)'이라는 단어는, 지금의 외데고르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하는 표현이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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