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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고경표, ‘진주’ 김설과 10년만 재회→눈물..“정 주지 말자 결심” (‘응팔’)[종합]
OSEN
2026.01.0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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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응답하라 1988 10주년’ 김선영과 고경표가 10년 만에 재회한 진주 역의 김설에 눈물을 보였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응답하라 1988’ 10주년 특집 최종회에서는 1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다시 뭉친 쌍문동 가족들의 1박 2일 MT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명대사 퀴즈’ 게임 도중 선우네 진주의 대사가 출제됐다. 노래 힌트가 주어진 가운데 10년 전 다섯 살이던 선우네 진주(김설)가 어느덧 훌쩍 자라 MT 현장을 깜짝 방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이 “경표 동생이 왔다”고 소개하자 반가움에 다가가는 이웃들과 달리, 가족이었던 김선영과 고경표는 선뜻 다가가지 못했다.
[사진]OSEN DB.
결국 눈물이 터진 두 사람. 김선영은 “우리집은 아빠가 없었다. 조금 우리는 슬픈 일들이 많았다. 갑자기 3명이 딱 여기 앉으니까 그때의 정서가 올라온다”라고 말했다. 고경표도 공감하며 “미치겠다”라며 오열했다.
벌써 중2가 됐다는 김설에 김선영은 “저 때를 기억 못하더라. 우리 딸이 딱 같은 나이대다. 그때 기억을 못한다. 나는 아직도 기억나는 게 마지막 촬영 날 얘가 엄마한테 업혀서 가는 뒷모습 보는데 진짜 딸을 떠나 보내는 느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그때 어떤 다짐을 했냐면 다시는 이만큼 정을 주면 안되겠다. 너무 힘들더라. 그 다음에 만났던 아역들한테는 일부러 촬영 없을 때 가만히 있었다. 정 들어서 헤어지는 게 너무 슬퍼서”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그러나 김설은 기억 나지 않는다고. 고경표는 “현장에서 제가 계속 안고 있었다. 근데 너무 커서 딱 왔는데 너무 반갑고 놀라운데 다가가질 못하겠다. 근데 기분이 이상하다. 좋은 것도 아니고 슬픈 것도 아니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설은 현재 영재원을 다니고 있다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다니고 영재 활동을 하고 지금은 다른 영재원 수료를 마친 상태”라고 근황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응답하라 1988 10주년’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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