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서 짤린 마레스카 당장 모셔오자".. '손흥민 까던' 토트넘 전문가, 감독 교체 훈수까지
OSEN
2026.01.02 06:1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과거 손흥민(34, LAFC)을 향한 발언으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토트넘 출신 전문가가 이번엔 감독 문제에 목소리를 냈다.
토트넘 유스로 시작해 울버햄튼 등을 거친 제이미 오하라(40)는 2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 "가능하다면 엔초 마레스카(46)를 당장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마레스카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날 첼시로부터 경질 통보를 받았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과 2025년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첼시를 세계 정점에 세웠던 마레스카 감독였지만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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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5위로 내려앉았다. 선두 아스날(승점 45)과는 15점 차. "구단 내부에서 나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행 루머까지 겹쳐 구단 수뇌부와의 긴장 관계도 영향을 미쳤다.
오하라는 "마레스카를 영입할 수 있다면, 지금 바로 가서 데려오겠다"면서 "나는 마레스카가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토트넘 수뇌부에 공개적으로 조언을 던졌다.
오하라의 이번 발언은 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에 대한 불만이기도 하다. 오하라는 한때 손흥민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엔 토트넘을 향해 감독 문제에서도 거침없는 '훈수'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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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가져온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물러난 토트넘 수뇌부는 "더 자주, 더 많은 승리"를 외치며 프랭크 감독에게 계속 기회를 주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프랭크 감독이 장기적으로 토트넘에 맞는 인물인지 의심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미국 축구대표팀을 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 포함 여러 클럽 감독들의 이름이 후보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마레스카의 다음 행선지가 당장 토트넘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최근 맨시티가 여름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거취 변화에 대비해 마레스카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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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벤 제이컵스를 비롯한 일부 전문가들은 이미 마레스카와 맨시티 사이에 이미 대화가 오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레스카가 당장 새로운 팀을 맡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