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2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를 공습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새해 첫 공습이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부대의 훈련시설을 비롯해 레바논 남부에 있는 여러 헤즈볼라 인프라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 훈련시설에서 사격과 무기 사용 연습을 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군사훈련 활동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협정을 위반하는 것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위협"이라며 관련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레바논 정부가 휴전 합의에 따라 헤즈볼라를 이스라엘 국경 부근에서 철수하고 무장해제하는 작업이 지연되는 것을 구실로 이스라엘이 새해 들어 레바논에 대한 본격적인 군사행동을 재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헤즈볼라는 2023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도발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팔레스타인 지지를 명분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에 가세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지상전을 불사하며 대응하다 2024년 11월 미국과 프랑스의 중재로 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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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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