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사상 첫 시민구단으로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울산 웨일즈가 단장과 감독 등 수뇌부를 확정해 발표했다.
울산 웨일즈 야구단 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울산 웨일즈 초대 단장으로 김동진 전 롯데 경영지원팀장, 초대 감독으로 장원진 전 KBO 재능기부위원이 선임됐다.
김동진 단장과 장원진 감독은 울산시 체육회 주도로 2일 오후 최종 면접을 진행했고 곧장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단장 후보로는 김동진 단장 외에 롯데 출신 프런트 1명과 류선규 전 SSG 단장이 최종 면접을 봤다. 장원진 감독 외에는 윤해진 전 KIA 타이거즈 코치, 안우택 사이버외대 야구부 코치가 최종 감독 면접 후보였다.
김동진 단장은 1990년대 초, 입사한 뒤 1992년 롯데의 마지막 우승을 지켜본 프런트로 가장 최근까지 구단에 남아있었다. 매니저, 운영팀장, 관리팀장, 경영지원팀장 등 구단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정년퇴임했다. 단장을 못했을 뿐, 커리어는 단장에 버금간다. 울산시도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경험을 거친 김동진 단장의 경험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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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진 초대 감독은 OB와 두산 등 베어스 역사를 관통하는 원클럽맨이었다. 선수 생활은 물론 프로 지도자 커리어 모두 두산에서 쌓았다. 현역 시절 스위치히터의 교본으로 평가 받았고 통산 1500경기 타율 2할8푼3리(4734타수 1342안타) 51홈런 505타점 612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현역 은퇴 이후 2011년부터 두산에서 외야 수비, 타격, 주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2024년에는 독립구단 화성 코리요의 감독직을 맡기도 했다. KBO 재능기부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오는 5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동진 단장과 장원진 감독이다. 연봉은 단장 1억3000만원, 감독은 1억10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2026년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사상 첫 야구 시민구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울산 웨일즈는 단장과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프런트와 선수단 구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선수단 모집을 시작했고 29일부터는 별도로 구성될 사무국 직원 채용 작업도 시작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5 울산-KBO Fall League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결승 경기가 열렸다. NC 다이노스는 원종해가, 롯데 자이언츠는 정성종이 선발 출전했다. 허구연 KBO 총재와 김두겸 울산 시장이 시타와 시구를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1.01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