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SBS 지식 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다이어트를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몸속에 쌓인 '독성 찌꺼기(독소)'의 문제로 확장해 설명한다.
오는 4일(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에서는 매년 반복되는 신년 목표인 '다이어트'가 왜 성공보다 실패가 익숙한지, 역사·과학·의학 세 가지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방송은 "살이 찌는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무작정 굶고 줄이는 방식이 실패를 반복하게 만든다"고 짚는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게스트 아유미가 출연해 현실적인 다이어트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아이돌 활동 시절부터 늘 다이어트와 함께 살아왔다는 아유미는 "임신 이후 체중이 약 20kg가량 증가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출산 이후에도 축구 예능 프로그램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다이어트는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였다"고 고백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반면 배우 김석훈은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 덕분에 "그동안 다이어트를 크게 의식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말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나 그는 "나이가 들수록 붙는 나잇살만큼은 어쩔 수 없더라"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중년 이후의 체형 변화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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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시선에서는 '다이어트'가 얼마나 오래된 인간의 강박이었는지를 조명한다. 도슨트 이창용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한 장면을 통해 16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던 코르셋의 위험성과, 17세기 실제로 사용됐던 잔혹한 다이어트 도구를 소개해 녹화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그는 "과거에도 미를 위해 몸을 극단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오늘날은 풍요로운 문명 자체가 우리 몸을 더 살찌게 만드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은 현대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초가공식품'을 지목한다. 다양한 음식 재료를 직접 보여주며, 왜 가공이 많이 된 음식일수록 살이 쉽게 찌는지 과학적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내과 전문의 최정은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뿐 아니라 총 32가지 질환과 사망 위험 증가와도 연관돼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경각심을 높인다.
특히 방송에서는 초가공식품이 만들어내는 독소, '당독소'에 주목한다. 당독소는 우리 몸에 서서히 쌓이면서 비만은 물론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성 찌꺼기다. 이날 방송은 이러한 당독소를 어떻게 줄이고,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반복되는 다이어트 실패의 이유를 고민해왔다면, 이번 방송은 그 원인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MC 김석훈과 소슬지,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도슨트 이창용, 내과 전문의 최정은, 그리고 특별 게스트 아유미가 함께 '당독소'와 '다이어트'의 본질을 세 가지 시선으로 짚어보는 SBS '세 개의 시선' 28회는 1월 4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