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킨텍스(고양시), 고용준 기자] 2025년까지 챔피언의 최고 레벨은 ’18’이었으나, 새해인 2026년 병오년부터 탑은 최고 레벨이 20까지 증가하게 됐다. 이 같은 결정은 탑 챔프의 경우 라인전에서 승리해도 전체적으로 협곡 장악력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를 고려해 신규 포지션 퀘스트에 탑의 영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기존 선택한 소환사 주문 2개에 더해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난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이 추가되고, 순간이동을 선택한 경우라면 순간이동이 강화되어 사용시 최대 체력 비례 보호막으로 탑 챔프의 전장 합류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아울러 최대 레벨 제한이 20으로 상승하면서 탑 챔프들의 영향력을 키웠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1년의 이별 뒤에 다시 재회한 오랜 전우 ‘제우스’ 최우제에 대한 기대감을 “올해는 20레벨까지 성장할 제우스를 기대하겠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열린 ‘2026 한화생명 팬 페스트’ 시작에 앞서 사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팀인 한화생명에서 2026시즌을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행사 하루전 리허설을 했는데 무대도 예쁘고, 좌석 수도 많아서 기대가 된다”고 팬 페스트에 나서는 설레임을 전했다.
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오전부터 러닝으로 붓기를 뺐다고 너스레를 떤 이민형은 “독기 빠진 얼굴을 준비했다”며 여전한 입담을 보였다.
프로 e스포츠팀들 사이에서 특급 요리 솜씨로 소문이 자자한 한화생명의 식단에 대해 묻자 이민형은 “(간장)게장이 맛있다. 게장은 회사 밥 메뉴로 나오기 힘든 메뉴인 것 같은데 나와서 좋았다. 대체적으로 선수들을 위해 뭐든지 해 주신다. 식단 관리를 하고 있는데, 또 거기에 맞춰서 메뉴를 준비해셔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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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조직력에 대해 이민형은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는 팀이라는 걸 느껴서 기대가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시 재회한 ‘제우스’에 대해 그는 “올해 20레벨의 제우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를 보였다.
이민형은 “2026년 한 해를 길게 보고 있다. 마지막에는 가장 강한 팀이 되는 걸 목표로 삼고 천천히 잘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