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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아무 일도 안 한 사람? 與 밑도 끝도 없는 비난"

중앙일보

2026.01.04 01:37 2026.01.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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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뉴스1
박형준 부산시장은 4일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의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사람'이란 비판에 대해 "근거도 없고 밑도 끝도 없는 비판"이라고 받아쳤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은 여론이 불리해지면, 멀쩡한 사람에게 덮어씌우기 선동하는 DNA가 남다른 정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억 공천헌금 사건이 타격이 컸는지, 지방 선거가 다가오니 온갖 거짓 프레임으로 여론을 호도한다"며 "조승래 사무총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저를 작은 일도 안 한 사람이라 싸잡아 비난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시정을 맡은 지 4년 8개월이 됐는데, 그 전 민주당 시정과 얼마나 달라졌는지 객관적 수치와 근거로 말씀드리겠다"며 "우선 민주당 시정이던 3000억원에 불과하던 투자유치가 2025년에만 8조원을 넘겨 25배 이상 늘렸다"고 주장했다.

또 "고용률은 63%에서 68.5%로 5.5% 늘렸다. 실업률은 2020년 3.7%에서 2025년 2% 내외로 줄어 특광역시 최상위 수준"이라며 "해외 관광객은 역대 최고보다 20% 이상 증가해 350만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국제적인 평가 인증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스마트도시 순위에서는 민주당일 때 62위에서 올해 8위까지 올라갔고, 이코노미스트 부설기관의 삶의 질 지수에서는 아시아 10위권대에서 6위로 올랐다. 세계금융도시순위는 36위에서 24위까지 올랐다"고 했다.

이 밖에도 "민주당 시정에서 풀지 못했던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낙동 3개 대교 착공, 요트경기장 재개발을 모두 성사시켰다"며 성과를 내세웠다.

박 시장은 "아직도 이루지 못한 두 가지가 있다. 바로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글로벌 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이라며 "이 두 가지야말로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 일들로, 모두 민주당이 발목 잡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숙원사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글로벌해양허브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이 두 가지 일을 다름 아닌 민주당 때문에 못 하고 있는데, 조승래 의원은 부산시민에게 미안하지도 부끄럽지도 않나'라며 "거짓 프레임으로 표 구걸이나 하지 말고, 자기 얼굴부터 제대로 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시장과 박형준 시장을 겨냥해 "큰일은 능력이 없어서 못 하고 작은 일은 안 해서 결국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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