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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 역고소' 나나 "가해자 인권 보호하는 법, 누굴 위한거냐" 간접심경[핫피플]

OSEN

2026.01.0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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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감독 김병우, 전독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물. 7월 23일 개봉.배우 나나가 착석하고 있다. 2025.07.15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감독 김병우, 전독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전독시’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 분)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분)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물. 7월 23일 개봉.배우 나나가 착석하고 있다. 2025.07.15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나나가 최근 자택에 침입한 강도로부터 역고소를 당한 건과 관련해 간접적인 심경을 전했다.

4일 나나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신문사의 칼럼 일부를 캡처해 업로드 했다. 해당 칼럼은 나나가 강도로부터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현행법의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사에는 "아무런 죄 없이 일방적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인권보다 자신의 사익을 위해 흉기를 들고 침입한 가해자의 인권이 더 보호받아야 할 법익인가", "이번 사건은 침입자의 권익을 과도하게 보장하는 현행 정당방위 법리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근본적 재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살기 위한 저항'이 범죄로 의심받는 사회는 결코 안전한 사회가 아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피해자가 두 번 울지 않도록 법과 제도의 균형을 바로잡아야 할 때" 등의 날카로운 일침이 담겼다.

나나는 별다른 멘트를 덧붙이지 않은 채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기사 내용에 크게 공감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나나와 모친은 몸싸움 끝에 자택에 침입한 30대 남성 A씨를 제압했지만, 이 과정에 나나의 모친은 목이 졸려 의식을 입는 상해를 입었으며 나나 역시 신체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나나 모녀는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 그의 턱 부위에 열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피해자들의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일, 나나가 역고소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 사안과 관련하여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일체의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OSEN=박준형 기자]  26일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야외 광장에서 벨렌도르프 갤러리아 부티크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김희애와 강수진, 크리스탈(정수정), 나나, 하정우, 육성재가 참석했다.가수 겸 배우 나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26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26일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야외 광장에서 벨렌도르프 갤러리아 부티크 오프닝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김희애와 강수진, 크리스탈(정수정), 나나, 하정우, 육성재가 참석했다.가수 겸 배우 나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26 / [email protected]


이런 가운데 나나 역시 직접 글을 올리고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고소 당한 사실을 안지 시간이 꽤 됐다.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들을 이겨내고 있는 시간속에서 그 사실을 알게 됐다"며 "팬분들과의 약속을 이번일로 인해 져버리고 싶지 않았고, 건강해지고 안정된 모습을 빨리 되찾아서 마주하고 싶었다"고 스스로의 의지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무너지지 않을 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잘 다스릴거예요.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그리고 의도치않게 이런 일이 벌어져서 필요치 않은 불안감을 드린것 같아 미안해요. 이번 일 잘 바로잡을테니 걱정마시고 믿어주세요"라고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특수강도상해로 구속된 A씨는 최근 지인을 통해 JTBC '사건반장'에 장문의 편지를 보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절도 목적이었을 뿐 흉기를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 장갑과 헤드셋만 착용한 상태로 침입했고, 몸싸움 과정에서 나나가 집에 있던 흉기로 나를 찔렀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어머니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나나 측이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고 진술하면 400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등의 주장을 펼치 며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수사 결과와 대치된다. 이미 A씨가 칼집에 든 흉기를 소지한 채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로 침입했으며, 집 안에서 나나의 어머니 목을 조르는 등 생명에 위협을 가한 사실이 경찰에 의해 확인됐기 때문. 나나 소속사 역시 "병원비나 금전 제안, 흉기 관련 합의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가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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