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방송인 이상민이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감사 인사를 전한 가운데, 뜻밖의 구설에 휘말리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상민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너무 감사합니다. 2025년은 평생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다”며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생애 첫 대상이라는 선물을 받았다”며 “2026년 병오년에도 활기차고 건강한 즐거움으로 보답하겠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파이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6년 대박 나세요”라는 덕담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재석, 전현무, 탁재훈, 신동엽, 서장훈, 지석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수상의 기쁨도 잠시, 과거 그룹 활동 시절과 관련된 ‘정산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발단은 방송인 신정환의 발언이었다. 신정환은 지난 2일 유튜브 콘텐츠 ‘B급 청문회’에 출연해 ‘컨츄리 꼬꼬’ 결성 비하인드를 전하며 과거 정산 문제를 언급했기 때문.
신정환은 당시를 회상하며 “룰라가 잘 된 것 같지만 정산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 5년에 1200만 원씩 받았다”고 말했고, 제작자로 이상민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일부 보도에서는 마치 이상민이 정산을 주도했던 것처럼 비춰지며 오해를 낳았다.
이에 이상민은 4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바로잡기 #팩트체크”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아니, 나도 소속사 가수였는데 내가 누굴 정산해주냐”며 “모든 멤버가 똑같이 정산받았다”고 강조했다.이어 “룰라 사장 저 아니다. 나 역시 똑같이 정산받고 일은 두 배로 했던 열정 가득한 멤버였다”며 “기자님들, 팩트체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자신은 제작자나 결정권자가 아닌 소속 가수였을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대상 수상이라는 인생의 큰 순간 이후 불거진 잡음에 이상민은 즉각적인 해명으로 선을 그으며 상황을 정리했다. 그는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차분하게 사실 관계를 바로잡으며, 다시 한번 책임 있는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