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충격 비보' 아직 데뷔도 안 했는데…교통사고 중태, 밀워키 18세 투수 유망주 '불운'

OSEN

2026.01.04 07:3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밀워키 프랭크 카이론. /MLB.com 홈페이지

밀워키 프랭크 카이론. /MLB.com 홈페이지


[OSEN=이상학 객원기자] 아직 데뷔도 안 한 투수 유망주가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상위 지명한 좌완 투수 유망주 프랭크 카이론(18)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다. 

밀워키 구단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카이론이 지난 3일 뉴저지주 프랭클린빈 자택 근처에서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밀워키 구단은 “카이론은 현재 가족의 지원 속에 뉴저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브루어스는 이 어려운 시기에 카이론과 그의 가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추후 카이론의 상태에 대한 최신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밝히겠다고 알렸다. 

델시 리저널 고교 출신 카이론은 지난해 6월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68순위로 밀워키에 지명됐다. 당초 코스탈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하기로 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지명을 받으면서 계약금 109만7500달러에 밀워키와 계약하며 곧장 프로에 직행했다. 

계약을 마친 카이론은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밀워키 훈련장에서 2026년 프로 데뷔를 준비했다. MLB 파이프라인 밀워키 구단 유망주 랭킹에도 26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88cm 장신 좌완으로 7피트(2.1m)에 달하는 긴 익스텐션이 더해져 최고 시속 95마일(152.9km) 패스트볼이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엘리트급 회전율을 가진 슬라이더도 눈길을 끌었다. 

사고를 당한 날에도 ‘야후스포츠’에서도 카이론을 주목할 유망주로 꼽으며 ‘구속이 유지되고, 슬라이더가 계속 발전한다면 드래프트 당시 프로필은 훨씬 덜 놀라운 것으로 보일 것이다. 밀워키는 투수 육성, 특히 구종 특성을 가진 투수들을 키우는데 탁월한 실적이 있다. 메이저리그 진출까지는 몇 년 남았지만 젊음과 구위, 구단 시스템과 적합성을 갖춘 카이론은 2026년 밀워키 시스템 내에서 가장 주목할 투수 중 한 명이다’고 평가했다. 

안타깝게도 얼마 뒤 카이론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앞날이 창창한 18세 유망주가 심각한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