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귀욤 0살 쌍둥이 데님요정 나가신다!! 갑자기 강이 손을 잡은 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임라라는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빠르게 단장에 나섰다. 다크써클을 장착한 채 모습을 드러낸 그는 "쌍둥이 엄마라서 시간이 없어서 샤워를 못했다. 앞머리만 감고 나왔다. 여러분에게 냄새는 전달되지 않으니까 양해 부탁드린다"고 쌍둥이 육아 현실을 전했다.
임라라는 "오늘은 할머니들이랑 아기들 조그마할때, 50일 정도 됐을때 기념 사진을 남겨두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스튜디오까지 가서 찍을 여유까진 없어서 그냥 집에서 저희끼리 카메라 설치해놓고 추억용으로 찍으려고. 그래서 제일 기본인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찍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혹시 아기 키우면 시간도 없고 당연히 그렇겠지만 추억용 사진을 많이 남겨놔야한다. 제가 아버지가 갑자기 아프셔서 돌아가셨지 않냐. 그래서 그때 되게 후회했던 게 뭔가 스튜디오같이 그런데서 번듯하게 사진을 한번도 안 찍었더라. 그렇게 사진 찍고촬영 많이 하는 직업인데도. 셀카는 있는데 그런 사진이 없는게 은근 되게 섭섭하고 그렇더라. 그래서 추억이 될수있을때 최대한 많이 만들어놓으려 한다. 혹시 보시는 분들 중에 육아하시다가 시간이 없고 여유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틈틈이 꼭 찍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OSEN DB.
이때 돌연 옆에서 우당탕탕 소리가 났고, 임라라는 바닥에 쓰러진 손민수를 발견하고 "쌍둥이아빠. 지쳤나요?"라고 물었다. 손민수는 "아뇨?"라고 말했고, "왜 쓰러져 계세요?"라는 질문에 "쌍둥이 아빠는 잘수 있는 이런 기회만을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넘어진 김에 자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임라라가 "더 주무세요"라고 말하자 곧바로 다시 바닥에 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라라는 "자기 지금 사람들이 눈 패인거가지고 난리더라. 얼마나 파였는지 보자"라며 건강이상설까지 부르는 손민수의 초췌한 몰골을 짚었다. 그는 "다크가 많이 내려오긴 했네"라며 "사람들이 혼자 육아하냐더라. 왜 이렇게 티를 내냐. 같이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 저도 나름대로. 물론 민수가 밤을 많이 새고 있지만"이라고 억울함을 표했다.
손민수도 "2교대로 같이 하고 있다"고 해명했고, 임라라는 "왜 그러는거냐. 혼자 왜 티를내는거냐"며 "근데 사람들이 저한테 원숙미가 느껴진다고 해주셔서 요즘에 그 말을 그냥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손민수는 "원숭이?"라고 반문했고, 임라라는 "다시 얘기해봐"라고 차갑게 말했다. 살벌한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손민수는 "죽고올게"라고 자리를 떠 폭소케 했다. 임라라는 "저렇게 장난을 칩니다"라며 "진짜 엄마가 되는 일이 정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것 같다. 적응하고 있는데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 쉽지 않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임라라, 손민수는 장기 연애 끝에 지난 2023년 결혼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지난해 10월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