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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특검서 144건 인계… 40명 전담팀이 후속수사

중앙일보

2026.01.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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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본부가 김건희 특검 후속 사건 수사를 위해 40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 준비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특별수사본부 산하 수사3팀이 총경급 팀장을 포함해 40명 규모로 편성됐으며, 김건희 특검팀으로부터 사건번호 기준 144건을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이 팀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선발된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됐고, 특검 파견 경험이 있는 수사관 3명도 포함됐다. 수사3팀은 사건별로 피의자와 혐의, 수사 진척 정도가 달라 현재 세부 내용을 분석해 병합·재분류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보준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경무관)이 이끄는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4개의 팀으로 구성돼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사건을 넘겨받아 후속 수사를 진행한다.

순직해병 사건은 강일구 총경이 이끄는 1팀, 내란 특검 관련 사건은 이승명 총경이 이끄는 2팀, 김건희 특검 사건은 김우석 총경이 맡은 3팀이 각각 담당한다. 수사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 14명 규모의 총괄팀도 있다.

이 가운데 1팀은 이미 18명을 참고인 등으로 조사했으며, 추가 압수수색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내란 사건 담당 2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이번 주 중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특검에서 이관된 사건들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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