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화면 크기를 32인치로 키우고 4K UHD 해상도를 갖춘 이동식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2’ 신제품을 출시한다.
4일(현지시간)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소비자 가전쇼(CES 2026)’ 개막을 앞두고 ‘32형 스탠바이미2’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LG전자가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루 호텔에 마련한 고객사 전용 프라이빗 전시장 ‘더프리뷰’에는 2026년형 TV 신제품과 함께 스탠바이미 신제품이 전시됐다.
배터리를 내장한 무선 이동형 스크린인 스탠바이미는 2021년 27인치 FHD(1920×1080) 해상도의 첫 제품이 출시됐다. 이후 지난해 CES 2025에서 화면부와 스탠드를 분리할 수 있는 ‘스탠바이미2’가 QHD(2560×1440) 해상도로 공개됐지만, 유튜브와 게임 등 4K 고해상도 콘텐트를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LG전자는 이러한 지적을 반영해 화면 크기와 해상도를 동시에 끌어올린 ‘32형 스탠바이미2’를 새로 선보인다. 4K UHD(3840×2160) 해상도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기존 QHD 제품 대비 화질을 크게 개선했다. 화면 크기가 27인치에서 32인치로 커졌음에도 고용량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4시간 이상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신형 ‘32형 스탠바이미2’에는 인공지능(AI)이 재생 중인 콘텐트를 자동으로 분석해 영상과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AI 프로세서 ‘알파8 3세대’도 탑재된다. 전작보다 개선된 화질을 바탕으로 미술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아트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신제품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