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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루 24만명 몰렸다‥7년만에 '역대 최다' 기록 경신

중앙일보

2026.01.04 22:58 2026.01.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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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 수가 24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23만9530명으로 집계돼 개항 이후 일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19년 8월 4일의 23만4171명보다 약 5000명 늘어난 수치다.

전년 같은 날인 21만891명과 비교하면 여객 수는 약 13.7% 증가했다.

국가별 증가율을 보면 중국 노선 여객이 전년 대비 49.2%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조치와 내국인 중국 관광 수요 확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중화권인 홍콩과 대만 등 동북아 지역의 여객 수 역시 24.0% 증가했다. 반면 최근 캄보디아 사태 등의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 여객은 1.7% 증가하는 데 그쳐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 증가에 대응해 스마트패스 등 자동화 기기 활용을 확대하고 출국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주요 시설과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공항 이용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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