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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보며 오토바이 몰다 어린이 2명 치고 도주한 배달기사

중앙일보

2026.01.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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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경찰서. 연합뉴스
휴대전화를 보며 오토바이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 2명을 치고 달아난 배달기사가 구속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배달기사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시 24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오토바이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5)과 C군(7) 형제를 들이받은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형제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호를 위반한 상태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 다음 날 경찰에 검거된 뒤 “아이들이 죽은 줄 알고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 혐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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